정유라의 덴마크 현지 변호사가 돌연사한 것과 관련해 신동욱 공화당 총재가 의미심장한 글을 남겼다.
신 총재는 20일 자신의 트위터에 “정유라의 덴마크 변호사가 심장마비로 돌연사했다. 우연치고는 무서운 사망 사건”이라며 “최태민 저주인가. 아니면 최순실 분노인가. 지난주 박용철 피살사건 진상 규명 목요기도회를 끝내고 또 한 분이 운명했다. 오비이락치곤 피의 냄새가 진동한다”라는 글을 올렸다.
그는 이어 “이제 내 차례인가”라며 의미심장한 문장을 남기기도 했다.
한편, 덴마크 현지 언론들은 지난 17일(현지시간) 경제범죄 전문 변호사 블링켄베르가 랑엘란 로헬스 자택에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구체적인 사인은 확인되지 않았지만 과로사일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블링켄베르 변호사는 지난 14일 덴마크 검찰의 정유라에 대한 한국 송환 결정을 불복하고 항소 입장을 밝혀 국내외 언론의 관심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