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V 여의도가 오늘(20일)부터 점심시간을 이용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시에스타(낮잠)` 서비스를 다시 시작합니다.
`시에스타`는 지난해 3월 첫 선을 보인 후 10 개월 간 65% 이상 이용률이 늘 만큼 인기가 좋았지만, 양질의 서비스를 위해 잠정 중단했다가 소비자들의 요청이 이어져 다시 문을 열게 됐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습니다.
운영시간은 매주 월요일부터 목요일, 오전 11시 반부터 오후 1시까지로 최대 90분 동안 낮잠을 잘 수 있습니다.
최대 48명이 이용할 수 있고, 좌석 대여와 음료, 담요, 슬리퍼를 포함한 가격은 1만원입니다.
이유현 CGV 여의도 CM(Culture Mediator)은 "지난 한 해 소비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은 시에스타를 좀 더 새로운 모습으로 단장해 내놓게 됐다"며 "나른한 봄날 휴식이 부족한 직장인들에 좀 더 친근하고 편안하게 다가갈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