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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된 경제외교...10분만에 끝난 韓美면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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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1-01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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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지난주말 G20 재무장관회의에 참석했지만 성과는 기대 이하였습니다. 중국측과의 면담은 끝내 불발됐고 미국 재무장관의 만남은 10분 만에 끝났습니다. 박준식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별다른 소득없이 해외 일정을 마무리했습니다.


      유 부총리는 지난주말 독일 바덴바덴에서 열린 G20 재무장관회의에 참석했는데 한중 재무 장관 면담은 성사되지 않았습니다.

      중국측이 우리와의 양자면담을 거부했고 우리 정부 역시 미온적인 태도를 유지하면서 예견된 결과였습니다.


      G20 회의에 참석한 중국의 재정부장은 부총리보다 '급'이 낮았고 유 부총리는 중국의 경제 보복에 대해 "심증은 있으나 물증이 없다"는 입장을 유지했기 때문입니다.

      한미 재무장관의 양자면담은 이뤄졌지만 기대에 미치지 못한 답변만 얻어냈습니다.


      유 부총리는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과 만나 미국의 환율보고서와 관련한 우리 정부의 입장을 전달했습니다.

      유 부총리는 "환율은 시장에서 자율적으로 결정되도록 하되, 급변동 등 예외적 상황에서 양방향으로 시장안정 조치를 실시한다"며 우리 정부가 환율을 조작한 적이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대해 므누신 장관은 "알았다"는 형식적인 답변만 했습니다.

      양자면담 시간도 10분만에 끝나면서 환율보고서 외에 중요한 현안인 한미 FTA 재협상 등에 대해서는 거론조차 못했습니다.


      한편 유 부총리는 크리스틴 라가르드 IMF 총재와 만남을 갖고 환율과 경상수지 등에 대한 회원국의 공정한 평가를 요청했습니다.

      미국의 환율보고서는 IMF의 대외부문 평가 결과를 참고하기 때문에 IMF가 유 부총리의 요청을 얼마나 반영할지 관심사입니다.

      한국경제TV 박준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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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parkj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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