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윤종신의 월간 음악 프로젝트 `월간 윤종신` 2월호 `Wi-Fi(와이파이)`의 클린 버전이 16일 공개된다.
이번 음원은 지난 2월 24일 발매된 2월호 `와이파이`에서 피아노와 보컬 트랙만 살린 새 버전으로, 원곡과는 확연히 다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기존 곡이 지코의 랩과 일렉트로닉 사운드가 더해진 독특하고 세련된 발라드라면, 이번에 공개되는 클린 버전은 피아노 선율과 윤종신의 보컬로만 채워진 감성적인 발라드다.
윤종신은 지난달 말 SNS에 클린 버전 영상을 공개한 이후 팬들의 음원 요청이 쇄도하자 `월간 윤종신` 이례적으로 클린 버전 음원을 발매하기로 결정했다.
2월호 `와이파이`는 불현듯 기억 속에 찾아온 헤어진 연인을 `거리의 와이파이`로 비유한 참신한 가사와 일렉트로닉과 발라드가 결합된 독특한 장르로 발매 직후 리스너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여기에 지코의 랩과 윤종신의 보컬이 조화를 이루며 곡의 매력을 더했다는 평을 받았다.
`월간 윤종신` 2월호 `와이파이` 클린 버전은 16일 정오 각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윤종신이 작사하고, 015B 정석원이 작곡, 편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