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전 대통령이 파면된 가운데 동생 박근령이 그를 옹호하고 나섰다. 박근령은 11일 오후 TV조선 <뉴스특보>에 출연해 인터뷰를 임했다. 이날 박근령은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 판결에 대해 “세종대왕도 32년이나 절대군주했는데, 탄핵 생각도 못했다. 부당한 판결이다”라며 “기각, 각하 너무나 당연해 중계도 안봤다”고 말했다. 이어 박근령은 “언니는 나라를 위해 십자가를 지셨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박근령은 최근 탄핵 반대 집회에 참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