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이 박근혜 전 대통령의 파면 소식에 대성통곡한 것으로 전해졌다.
10일 헌재 탄핵 심판 선고가 시작되기 1시간 전 재판에 출석한 최순실은 피고인석에서 헌재의 탄핵 인용 결정을 전해들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오후 재판이 재개되자 증인으로 참석한 장시호는 “(오전 재판이 끝나고 대기하는 동안 이모가 탄핵 소식에) 대성통곡했다”고 증언했다.
한편 법정에서 최순실은 증인으로 출석한 장시호를 노려보며 한숨을 쉬는 등 불편한 기색을 감추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