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산문제가 심각한 가운데, 수 년간 출산율을 높이기 위해 캠페인을 진행해 온 기업인의 노력이 주목받고 있다.
<참새몰 김영식 대표>
화제의 주인공은 다름아닌 ㈜참새몰 김영식 대표. 2009년부터 급격히 추락한 출산율을 높이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 위해 김대표는 출산 장려 캠페인을 시작했다. 이후 8년이 지난 2017년 2월 현재, 3자녀 출산에 동참하겠다고 신청한 국민이 13,505명을 넘어섰고, 이에 따라 그가 지원한 지원금도 총 9억 1천만원을 넘어섰다.
인구가 곧 국력이라는 신념을 가진 참새몰 김영식 대표는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소정의 절차만 밟은 후, 셋째 아이를 낳으면 매달 20만원씩 10개월 동안 총 200만원의 출산장려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2016년에 이어 2017년에도 1월과 2월에 셋째자녀를 출산한 50명에게 각 20만원씩 총 2,000만원을 지원했다. 김영식 대표는 `3자녀 출산캠페인이 알려지면서, 셋째에 이어 넷째를 낳겠다고 지원금을 신청하는 사례도 종종 있어 그 처리에 고민중이다`라고 귀뜸했다.
출산캠페인에 사용되는 예산은 김영식 대표의 자서전인 `10미터만 더 뛰어봐` 에서 나오는 인세와 강연료 등에서 충당하고 있으며 부족한 부분은 김대표가 사비로 충당하고 있다. 김영식 대표의 출산캠페인은 2009년부터 시작해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으며, 일회성 이벤트가 아닌 성숙한 기부문화를 잘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로 평가 받고 있다.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