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차 산업혁명을 이끌 핵심 기술이자 최근 금융시장과 핀테크에서 떠오르는 화두인 `블록체인`에 관한 도서가 출간됐다.
㈜을유문화사에서 출간한 `블록체인 혁명`이 그 주인공으로 블록체인 기술이란 무엇이며 우리에게 어떤 미래를 보여줄 것인가를 알기 쉽게 풀어냈다.
`블록체인 혁명`은 블록체인 기술의 의미와 본질을 정확히 이해하고 그로 인해 긍정적으로 변화될 미래 세상을 정치적, 경제적, 사회적 관점 면에서 구체적이고 논리적으로 설명했다. 특히 블록체인 기술이 인터넷 세상의 다양한 문제점을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인류의 보편적 인프라임을 역설하며 블록체인 세상의 탄생을 논리적으로 타당하게 설명하고 있다.
이 책의 저자 돈 탭스콧(Don Tapscott)은 제17회 세계지식포럼에 맞춰 우리나라를 방문해 블록체인 기술이 `기업`이라는 개념마저 바꿀 것이라고 예견했다. 테드(TED) 등에서 블록체인 기술을 소개한 바 있는 그는 한 인터뷰에서 오는 2050년에는 한국의 새로운 세대들은 모두 블록체인 ID를 갖고 있을 것이라며 혁명적인 변화에 대해 설명한 바 있다.
블록체인이란 온라인 금융거래에 참여하는 모든 사용자에게 거래내역을 보내며, 거래할 때마다 이를 대조해 데이터 위조를 막는 신기술이다. 온라인상에서 주고받은 거래내역 묶음인 `블록`들은 10분마다 최신 상황을 반영해서 자동으로 업데이트되며, 이 블록들이 사슬처럼 엮여 있다고 해서 블록체인이라고 불린다.
블록체인은 편의성이 높고 수수료를 절감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 출생증명서, 사망 증명서, 졸업 증서, 금융 계좌 등 코드화될 수 있는 모든 것들에 블록체인을 적용시킬 수 있다.
세계경제포럼은 전 세계은행 가운데 80%가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하고 오는 2025년에는 전 세계 국내 총생산의 10%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KB 국민은행,
삼성카드를 비롯한 여러 기업들이 블록체인에 관심을 갖고 이와 연관된 서비스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블록체인 혁명`의 저자들은 이 분야의 권위자와 전문가로 공동 저자 가운데 한 명인 돈 탭스콧(Don Tapscott)은 경영학계 오스카상으로 불리는 `싱커스 50(Thinkers 50)`이 선정한 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사상가 50인 가운데 4위를 차지한 세계적으로 영향력 있는 경영 컨설턴트다. 공동 저자인 알렉스 탭스콧(Alex Tapscott) 역시 블록체인 회사 설립에 관한 자문을 제공하는 노스웨스트 패시지 벤처(Northwest Passage Ventures)의 창업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