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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네이마르 징역형? ‘날벼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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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마르. (사진=MBC 중계방송 캡처)

브라질 축구스타 네이마르(바르셀로나)가 선수생활 최대 위기에 몰렸다.

영국 BBC는 21일(한국시간) 네이마르와 소속팀 바르셀로나가 이적료 축소 신고건과 관련해 재판에 설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BBC에 따르면 브라질 투자그룹 측은 네이마르가 2013년 바르셀로나 이적 당시 4900만파운드(약 701억원)의 이적료가 발생했지만 이는 축소 신고라고 주장했다.

브라질 투자그룹은 네이마르의 지분 40%를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그룹 측은 “네이마르가 친정팀 산토스에서 바르셀로나로 이적할 때 우리가 받아야 할 몫을 다 받지 못했다”며 스페인 법원에 소송을 낸 상태다.

이에 따라 네이마르와 바르셀로나, 전 소속팀 산토스, 네이마르 부모가 운영 중인 N&N도 같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무죄를 주장한 상고심에서 패했다.

BBC는 네이마르의 징역형 가능성도 제기했다. 검찰이 네이마르에 징역 2년과 800만 파운드(약 114억원)의 벌금을 구형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바르셀로나와 산토스도 각각 720만 파운드, 560만 파운드의 벌금이 예상되고 있다.

다만, 네이마르가 실형을 살 확률은 낮다. 스페인에서는 징역 2년 이하 초범에게는 집행 유예를 선포하는 것이 관례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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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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