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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트럼프 감세정책 기대감... 다우 0.51%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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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3대 지수가 5일 연속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7.45포인트(0.51%) 상승한 2만611.86으로 마감했습니다.

S&P500지수는 11.67포인트(0.50%) 오른 2349.25를, 나스닥지수는 36.87포인트(0.64%) 높은 5819.44를 각각 기록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감세정책에 대한 기대가 이날 증시 상승세를 이끈 것으로 분석됩니다.

특히 나스닥지수는 7거래일째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는데, 이는 1999년 이후 가장 긴 상승세입니다.

업종별로는 필수소비업종이 0.8% 상승하며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습니다.

금리인상 기대에 금융도 0.7% 올랐습니다.

이외에 헬스케어와 산업, 기술, 통신 등이 올랐고, 에너지와 소재, 부동산, 유틸리티는 내렸습니다.

시가총액 대장 주인 애플과 다우지수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골드만삭스의 주가는 전일 사상 최고치 경신 후 이날도 오름세를 지속했습니다.

애플의 주가는 전일보다 0.36%, 골드만삭스의 주가는 0.43% 올랐습니다.

주요 항공주들은 워런 버핏이 투자를 확대했다는 소식에 오름세를 보였습니다.

아메리칸항공과 델타항공, 유나이티드 콘티넨털의 주가는 각각 2% 넘게 올랐고, 사우스웨스트항공의 주가는 3% 이상 상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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