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퉁(60)이 몽골 여성 모이(27)씨와 여덟 번째 결혼을 깜짝 발표한다는 소식이 큰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유퉁은 오늘(14일) 밤 11시 방송될 TV조선 `원더풀데이`에서 대중에게 알려진 일곱 번째 부인이 사실 여덟 번째 부인이라고 밝힌다.
그는 "올 3월 여덟 번째 결혼식을 앞두고 있다. 현재 나와 같이 살고 있고 딸이 7살이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만들었다는 후문.
MC 김구라와 장윤정은 유퉁의 결혼 히스토리가 정리된 표를 보면서도 누가 몇 번째인지 헷갈려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유퉁은 "사실 일곱 번째 부인과 오래전 헤어졌지만 아직까지 법적인 절차가 해결되지 않은 상태다"며 "현재 부인과 딸이 법적 보호를 받지 못하고 있어 결혼을 서두르려하지만 전 부인과 연락이 잘 닿지 않아 이혼을 진행할 수가 없다"고 하소연하기도 했다.
이에 박지훈 변호사는 "유퉁은 중혼적 사실혼 관계라 볼 수 있다. 전 부인과 이혼부터 해야 한다"며 "몽골에 가 있는 부인과 이혼할 수 있도록 내가 도와주겠다"고 말했다.
한편, 14일 한 매체에 따르면 유퉁은 3월 12일 부산시민공원에서 야외 웨딩마치를 울릴 예정이다. 예비신부인 몽골 여성은 유퉁의 여덟 번째 아내이다.
유퉁은 19살에 결혼해 첫 부인과 세 번의 이혼과 재결합을 반복했으며, 이후 여러 여인들과 사실혼 관계를 이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