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TV 와우넷파트너 백진수대표가 14일 온라인 장중공개방송에 앞두고, 앞으로의 증시에 대해 전망했다.
백진수 대표는 "작년부터 현재까지의 주가흐름을 보면 지금의 시장이 보이고 내가 어떡해야 이러한 장세에서 수익을 낼 수 있는지 힌트를 잡을 수 있다"며 "최근 일년 동안 시장흐름의 가장 큰 특징은 부익부 빈익빈으로 대변할 수 있다"고 밝혔다.
백 대표는 "즉, 극소수의 올라가는 종목은 계속 올라가고 대다수의 종목들은 바닥을 알 수 없이 한없는 하락세를 경험하고 있는 것"이라며 "대형주 위주의 장세, 중소형주 중에서도 몇몇 IT기업들만이 주가 상승세를 경험하고 있는 지금 우리가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할 포인트는 결국 누가 올해 가장 많이 돈을 벌어들일 것이냐, 또 누가 올해 괄목할 만한 실적성장을 주도할 것이냐의 여부가 되어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백 대표는 "2016년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롯데케미칼,
대한유화 등 작년 주가가 급등한 종목들의 특징은 실적 성장폭이 가장 컸다는 공통점이 있다"고 분석하고 "지금 주식시장을 바라보는 투자자라면 올해 실적성장이 뚜렷하게 증가할만한 섹터와 기업들을 조망하고 해당 섹터에만 올인하는 전략을 취할 때 성공하는 투자자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백 대표는 "실적 성장세가 이어질 섹터로 IT의 상승세는 상반기 중 추가적으로 연장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또한 턴어라운드 섹터로 원화강세 흐름과 제품 가격 인상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음식료 업종의 바닥 탈출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