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코퍼레이션의 자회사 동성화인텍이 국내 최초로 LNG운반선 단열 시스템 자체개발에 성공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동성화인텍은 수년간의 단열 시스템에 관한 열해석 및 구조해석 등 연구개발 과정을 거쳐 국내 최초이자 세계에서 4번째로 해당 기술을 개발을 완료했습니다.
이번 기술개발로 동성화인텍은 국내 조선소에 순수 국산기술이 적용된 단열재와 시스템을 동시에 공급할 수 있게 됐으며, 현재 국내 조선소와 공급을 협의중에 있습니다 .향후엔 일본과 중국시장 진출도 추진한다는 계획입니다.
동성화인텍 관계자는 "기존 경쟁사에 비해 누수 차단막을 이중으로 구성하고 초저온에서 신축성 자재를 사용해 선박의 안전성이 향상되고 접합부분(Joint)에 신규 재료를 적용해 분진을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며 "특히, 실적과 특허를 보유한 IMO Type-C LNG Tank 스프레이 방식의 장점을 활용해 현장 시공기간을 단축시킬 뿐 아니라 생산체제를 최적화할 수 있다는 강점이 있어 향후 수주 전망이 매우 밝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충동 동성화인텍 대표는 "이번 기술 개발이 Type-B(MOSS, SPB 등) 방식을 채택하는 LNG와 가스 운반선의 신규 고객들과 선주들에게 많은 관심을 불러 일으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향후 수주실적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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