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가 산유국들의 순조로운 감산 신호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습니다.
현지시간 31일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3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18센트 오른 배럴당 52.81달러에 마감했습니다.
로이터의 조사에 따르면 석유수출국기구, OPEC의 11개 회원국은 지난 1월 하루 평균 3,000만 배럴을 공급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전월 대비 120만배럴 줄어든 수치로, 이는 이들 국가가 합의했던 감산 목표의 82% 수준으로 예상보다 원유 감산이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