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561.69

  • 31.58
  • 1.22%
코스닥

762.13

  • 1.75
  • 0.23%
1/4

쇠사슬에서 15년간 벗어나 본 적 없는 개, 드디어 자유를 찾다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베어가 자유를 얻는 순간


15년간 야외에서 쇠사슬에 묶여 지낸 개 ‘베어’가 자유를 얻는 순간을 담은 동영상이 큰 감동을 줬다고 영국 일간지 미러가 지난 24일(현지시간) 소개했다.

미국 뉴욕 주(州) 서퍽 카운티에 사는 베어는 강아지 때부터 쇠사슬에 묶여서 15년을 보냈다. 더운 여름과 추운 겨울을 가리지 않고, 마당에서 쇠사슬에 매인 채 살아야 했다.

동물보호단체 ‘가디언스 오브 레스큐’는 베어의 주인을 설득해서, 쇠사슬을 풀고 베어를 구조했다. 베어의 주인은 동물학대죄로 기소 당하지 않았다고 한다.

가디언스 오브 레스큐의 로버트 미세리 회장은 “우리는 저 개의 삶을 바꾸기 위해 무엇이든 해야만 한다는 사실을 알았다”며 베어 입양을 호소했다.

쇠사슬에서 풀려난 베어는 어색한 듯 조금씩 걷다가, 축하해주는 사람들에게 다가가 꼬리를 흔들었다. 가디언스 오브 레스큐는 베어를 씻기고, 수의사 진찰을 받게 했다.

이제 베어는 공원을 산책하고, 해변을 달리는 ‘자유의 삶’을 살고 있다. 베어는 벽난로 앞에 몇 시간이고 앉아있는 것을 좋아한다고 카디언스 오브 레스큐는 전했다.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한국경제TV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