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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정규재 TV’와 인터뷰 "'최순실 사건' 기획한 세력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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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정규재 TV’와 인터뷰 "`최순실 사건` 기획한 세력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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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근혜 대통령은 25일 `최순실 국정농단 게이트에 대해 "오래전부터 기획하고 관리한 세력이 있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날 한국경제신문 정규재 주필이 운영하는 보수성향의 인터넷 방송 `정규재 TV`와 인터뷰를 하고 이같이 말했다고 정 주필이 전했다.

    박 대통령은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은 한마디로 거짓말로 쌓아올린 커다란 산이자 가공의 산"이라며 "오래전부터 누군가 기획하고 관리한 것 같다"라고 주장했다.


    박 대통령이 설 명절 연휴를 이틀 앞두고 인터뷰를 진행한 것은 탄핵심판 선고가 3월초 내려질 것으로 예상되는 등 `탄핵시계`가 빨라진 상황에서 보수층의 결집과 설민심 여론전을 전개하기 위한 의도로 풀이된다.

    박 대통령은 박영수 특검이 제기하는 `박근혜-최순실 경제공동체` 의혹에 대해 "엮어도 심하게 엮었다"고 반박하고,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의혹과 관련 "모르는 일"이라고 재차 해명했다.


    또한, 최순실씨 딸 정유라씨의 개명 사실에 대해서도 "딸 이름이 `정유라`라고 바뀌었다는 것도 이번 사건이 터지면서 알았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박 대통령은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문제 등 최근 정치현안에 대해서도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 주필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인터뷰 전체 영상은 오후 8시부터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다고 전했다.

    탄핵소추안 가결 이후 박 대통령이 특정 언론매체와 인터뷰를 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청와대 상춘재에서 1시간 10분 가량 인터뷰를 진행했다.


    앞서 박 대통령은 지난 1일 기자단과 신념인사회를 열어 최순실 게이트에 대한 입장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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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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