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홍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사장이 올해 우리나라 수출이 5,125억달러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김 사장은 KOTRA가 86개국 해외 바이어 등 641곳을 설문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2016년 수출액과 비교하면 3.4% 늘어난 수치로, 3년만에 수출이 증가세로 전환할 것이라는 관측입니다.
김 사장은 "올해 미국이 한-미 FTA 재협상을 시도하는 등 대외 여건에 어려움은 있겠지만 한국이 세계 경제구조 재편에 맞춰 움직인다면 올해 수출은 희망적"이라며 "수출 기업을 적극 육성하고 수출 직결형 마케팅을 강화해 올해 수출 모멘텀을 회복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