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국회 탄핵소추위원장이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 심판에 대해 언급했다.
24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는 권성동 국회 탄핵소취위원장이 출연해 청와대 측의 39명 증인 신청과 관련한 인터뷰를 나눴다.
이날 인터뷰에서 권성동 소추위원장은 대통령 측이 39명의 신청한 것에 대해 "결국은 심판 절차를 지연시키려는 의도를 드러냈다"라고 분석했다.
이어 권성동 소추위원장은 "39명의 증인 중에 사실 탄핵소추 사실과 무관한 사람이 많다"라며 "피청구인 측(대통령 측)이 다른 의도를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닌지 의심할 수밖에 없다"라고 주장했다.
권성동 위원장은 또 탄핵 결정 기일과 관련해 "늦어도 3월 9일까지는 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탄핵소추의결서를 제출한 것에 대해 "권력적 사실행위에 대해 재정리 한 거다. 공소장 변경처럼 기본적 사실 관계는 그대로 유지한 채 법적 평가만 달리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