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드라마 ‘도깨비’의 OST 곡들이 차트 대부분의 상위권 자리를 오랜 기간 동안 견고하게 점령하고 있다.
온라인 음원 포털 소리바다는 24일 “에일리의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가 1월 3주차(1월 16~22일) 주간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 곡은 지난주에 이어 2주 연속으로 1위를 차지하였고 다른 곡들 또한 뜨거운 인기를 이어가고 있으며 서로의 순위권 변동만 조금 있을 뿐이다.
4위에 Crush(크러쉬)의 ‘Beautiful(뷰티풀)’이, 5위에는 찬열, 펀치가 함께 부른 ‘Stay With Me’가, 6위에는 소유의 ‘I Miss You’가, 7위에 어반자카파의 ‘소원’이 올라와 있으며 새롭게 상위권으로 올라온 마마무의 ‘LOVE’가 9위에, 샘김의 ‘Who are you’가 12위에, 로이킴과 김이지(꽃잠프로젝트)가 함께 부른 ‘HEAVEN’이 13위에, 정준일의 ‘첫 눈’이 14위에, 몇 단계 아래인 17위에 에디킴의 ‘이쁘다니까’, 18위에는 신곡인 헤이즈의 ‘Round and round (Feat. 한수지)’, 마지막으로 20위에 Lasse Lindh(라쎄 린드)의 ‘Hush(허쉬)’가 랭크되며 지난주 대비 1곡 더 늘어난 총 12곡이 상위권 자리를 지키며 그야말로 차트를 점령하고 있다.
몇 명의 가수들의 의미 있는 신곡들이 차트에서도 눈에 띄기 시작했다.
수지의 솔로데뷔를 알리는 선공개곡인 ‘행복한 척’이 발표 직후 대중들 사이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2위에 올라와 성공적인 출발을 시작했다.
비의 3년 만의 신곡 ‘최고의 선물’이 3위에 올랐다. 이 곡은 비의 진심이 담긴 달달한 프러포즈 곡으로 싸이가 전반적인 프로듀싱을 맡아 더욱더 완성도 높은 곡으로 탄생해 차트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아이오아이(I.O.I)의 마지막 싱글 곡 ‘소나기’가 8위에 랭크되어 있다. 지난 10개월간의 활동을 되돌아보는 곡으로 헤어짐의 슬픔을 담아낸 발라드 곡이 리스너들의 마음을 적시고 있다.
소리바다 관계자는 “드라마 도깨비가 종영을 했고, 차트에서도 여러 가수들의 신곡이 점차 늘고 있는 추세이어서 다음 주부터는 변화가 기대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