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올해 재정정책 운영방향을 `적극적·안정적·효율적`으로 운용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9일 재정전략협의회 모두 발언을 통해 "우리 경제가 위축되지 않도록 올해는 확장적 재정기조로 운용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를 위해 1분기 경기 보완을 위해 중앙정부와 지자체 등이 합심해 조기집행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공공기관도 공공임대주택, 뉴스테이, 송배전, 신재생에너지 등 필수 공공서비스 등을 중심으로 7조원 가량 투자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안정적인 재정운영을 위해 국고채 인수 기반을 강화하고, 차환리스크를 축소하는 등 적시에 필요한 자금을 조달할 수 있는 체계도 구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효율적인 재정운영을 위해 국유재산 관리체계 기반을 구축하고, 용역 분야에 가격 위주가 아닌 기술력 등을 종합 평가해 낙찰자를 선정하는 종합심사낙찰제 도입을 추진하겠다고 언급했습니다.
중소기업 공공구매제도 효율화 방안도 마련해 중소기업 스스로 경쟁력을 제고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유일호 부총리는 "올 한해는 단기적인 대응뿐만 아니라, 우리 경제의 미래를 위한 재정전략을 세워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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