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인스트루먼트(대표이사 김훈)가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엔에이치스팩5호(215790)와의 합병을 통한 상장 절차에 착수했습니다.
이노인스트루먼트는 `광섬유 융착접속기`를 주력으로 하는 기업으로, 매출의 96%가 해외 수출이 차지하고 있습니다.
`광섬유 융착접속기`(이하 접속기)는 광케이블 내 광섬유를 하나로 이을 때 쓰이는 필수 장비로 광학·전자·고도정밀 기술이 결합된 최첨단 기계입니다.
2015년 기준 이노인스트루먼트는 중국 시장 점유율 1위며 베트남, 태국 등 신흥국은 물론 스페인, 프랑스 등 유럽 주요국에서도 이 분야 선뒤권의 지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노인스트루먼트의 2015년 연결 기준 매출은 574억원, 영업이익 145억원이며 지난해 3분기(누적)는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588억원, 164억원으로 전년대비 55%와 120% 각각 성장했습니다.
김훈 이노인스트루먼트 대표는 "코스닥 상장을 통해 글로벌 위상을 공고히 하고 광통신산업의 모든 제품 라인업을 구축해 글로벌 종합 광통신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엔에이치스팩5호와 이노인스트루먼트의 합병비율은 1대 68.3209068이며, 합병 승인을 위한 주주총회는 3월 7일에 열릴 예정입니다.
합병기일은 4월 10일이며 신주는 4월 21일에 상장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