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생활 문제로 방송활동을 중단했다가 복귀한 가수 정준영(28)이 음악활동을 재개한다.
공연기획사 프라이빗커브에 따르면 정준영은 2월 솔로 정규 1집 발매를 앞두고 같은 달 25일 오후 7시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지난해 9월 광주 공연 이후 5개월 만에 팬들을 만나는 자리다. 그간 밴드로 활동한 그가 솔로로 처음 여는 단독 공연이자 새 앨범의 신곡을 라이브로 들려주는 무대다.
앞서 정준영은 지난해 9월 전 여자친구의 신체 일부를 촬영한 혐의로 고소당해 10월 검찰에서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그러나 논란에 대한 자숙의 의미로 활동을 전면 중단했다가 15일 방송된 KBS 2TV `1박 2일`을 통해 복귀를 알렸다.
정준영은 서울 콘서트에 3월 대구와 대전에서도 공연을 펼친다.
정준영의 약 1년만의 솔로 앨범이자 첫 정규 솔로 앨범 발매 후 펼쳐지는 이번 공연은 16일 인터파크티켓에서 예매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