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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밤샘 조사 받은 후 삼성 서초사옥 바로 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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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15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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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영수 특별검사팀 사무실에서 22시간에 걸친 밤샘조사를 받고 13일 오전에 나온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지친 심신에도 불구하고 귀가 대신 출근을 택했다.

    이 부회장은 이날 오전 7시 50분께 특검 사무실이 입주한 강남구 대치동 D빌딩을 나와 미리 대기하고 있던 차량에 오른 뒤 3∼4㎞ 떨어진 서초사옥에 도착해 41층 집무실로 향했다.

    삼성그룹의 컨트롤타워인 미래전략실 팀장들과 임원, 직원들도 전날 오전 9시 30분께 이 부회장이 특검 사무실에 출석한 이후 일손을 놓다시피 한 채 조사가 종료되길 기다렸다.

    미래전략실 최지성 실장(부회장)을 비롯해 대부분 임직원은 서초사옥에서 대기했고, 일부는 특검 사무실 주변에서 밤을 지새운 것으로 전해졌다.

    이 부회장은 출근 직후 주요 팀장들을 소집해 회의를 주재하고 향후 특검 수사에 대비한 논의 등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부회장은 특검 조사에서 최순실 씨 모녀에 대한 승마 지원이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과 관련한 대가성 뇌물이 아니라 박근혜 대통령의 강요에 못 이긴 결과물이라는 주장을 굽히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특검은 승마 지원과 합병 간에 대가 관계가 있다고 보고 이 부회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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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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