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륜설`에 휩싸인 이후 두문불출하던 배우 김민희가 서울에서 홍상수 감독의 신작 촬영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9일 한 매체는 김민희와 홍상수 감독이 서울 모처에서 영화 촬영 중인 모습을 단독 포착해 보도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담요를 둘러쓴 김민희와 현장 지휘 중인 홍상수 감독의 모습이 담겼다. 지난해 6월 불륜설에 휩싸인 이후 함께 모습을 드러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해당 작품은 홍상수 감독의 21번째 장편영화로, 김민희와 권해효가 출연하는 것으로 알려졌을 뿐 제목 및 스토리는 알려진 바 없다.
한편, 김민희는 불륜설 보도 이후 국내에서의 비난이 극심했으나, 지난해 청룡영화제에서 불참에도 불구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연기력과 존재감을 입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