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에프(RF 대표 이순복)가 1월 5일(목)부터 8일(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17`에 대구테크노파크 공동관으로 참가해 유리창 청소로봇 `윈도우메이트(Windowmate)`를 선보였다.
알에프는 이번 CES 2017에서 혁신상(CES INNOVATION AWARDS) 2개 분야에서 동시수상하는 영예를 안기도 했다. 이번에 CES 혁신상을 수상한 제품은 가정용 제품과 주문제작형 빌딩외벽청소 제품으로, 각각 `가정용 전자기기(Home Appliances)` 분야와 `더 나은 세상을 위한 기술(Tech For A Better World)` 분야에서 수상했다.
세계에서 유일하게 영구자석을 이용한 윈도우메이트는 유리창 내외부에 본체를 부착한 후, 버튼 하나만 누르면 자동으로 유리창의 너비와 높이를 인식해 청소를 시작한다. 청소 작업을 마친 이후에는 알아서 초기 부착 위치로 돌아와 멈춘다.
강한 네오듐 자석으로 청소 중은 물론 청소 후에도 절대 떨어지지 않으며, 전원이 없더라도, 배터리가 없어도 분리되지 않아 안전하다. 손쉽게 탈부착할 수 있는 청소패드는 1㎠ 당 35,000가닥의 울트라 퓨어 마이크로 화이버로 만들어져 유리 표면의 더러움을 완벽하고 효과적으로 제거한다.
소비자의 시선에서 편리성을 강조해 간결한 사용법과 아름다운 디자인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췄으며, 곡선형의 모던하고 심플한 디자인에 미드나잇 블루, 화이트, 체리브라운, 골드 등 고급스러운 컬러로 취향에 맞는 선택을 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한편, 대구테크노파크와 경북대 스마트벤처창업학교, 경북대 스마트드론기술센터는 CES 대구 공동관을 개설하고 국내 22개 기업의 전시운영 및 비즈니스 바이어 상담을 지원했다.
세계 최대 IT 전시회인 CES는 전 세계 가전업계의 흐름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전시회로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의 주최로 매년 1월 열리고 있다.
지난 10년간 세계 3대 테크 전시회인 CES, MWC, IFA의 이슈를 가장 많이 보도한 글로벌 뉴스 네트워크 에이빙뉴스는 올해에도 CES에 특별 취재단을 파견해 전세계 시장의 주요 이슈를 보도하고 대한민국 주요 기업을 전세계에 소개한다.
임종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