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당을 준비 중인 개혁보수신당(가칭)의 당명으로 `보수당`이 유력하게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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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내 대선주자인 유승민 전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보수 적통`의 의미를 담은 `보수당`에 호감을 보이는 데다 정병국 공동창당준비위원장도 `보수당`을 염두에 두고 있기 때문이다.
유 전 원내대표는 `개혁보수`, `신보수` 등 `보수` 앞에 수식어를 두는 것은 보수의 본래 의미를 흐리게 할 수 있으며, `보수의 적통`임을 강조하기 위해 당명에서 `보수`를 빼서는 안 된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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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병국 창당준비위원장 역시 수식어를 배제한 `보수당`의 손을 들어줬다.
정 위원장은 4일 연합뉴스 기자와 만나 "당명은 간결해야 힘이 있고 선명한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다"며 "`개혁보수`나 `따뜻한 보수` 같은 슬로건으로 당명을 보완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당내 대선주자와 창당작업을 주도 중인 창당준비위원장이 이처럼 `보수` 본연의 가치에 주목하면서 신당의 당명으로 `보수당`에 힘이 실리는 모양새다.
다만, 이날 신당 합당을 선언한 원희룡 제주지사와 신당 합류 예정인 남경필 경기도지사 등은 외연 확대를 위해 보수에 얽매이지 말아야 한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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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외부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당명에 보수를 넣을 경우 작명이 쉽지 않다는 견해도 나오고 있다.
신당은 이날 당 내ㆍ외부의 다양한 의견을 검토해 당명과 당 로고를 확정하기 위한 심사위원회를 발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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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원회 명칭은 국민에게 따뜻한 밥을 지어 내놓겠다는 의미를 담아 `따뜻한 밥팀`으로 정했으며, 광고전문가인 홍종화씨가 위원장을 맡았다.
신당은 7일까지 이메일을 통해 당명을 공모 중이며 이날 오후 1차 심사위원회를 열어 당명 후보를 압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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