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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랑' 박형식, 실존 인물 진흥왕? "부담 컸지만 꼭 하고 싶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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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형식이 `화랑`에서 삼맥종 연기에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KBS2 `화랑`에서 박형식은 신라의 진흥왕 삼맥종을 연기. 오랜 은폐 생활과 누구도 믿지 못하는 외로움에 누구보다 예민하고 까칠하지만 화랑이 되고 아로(고아라 분)을 만나면서 서서히 왕재로 거듭나는 역할을 맡았다.
박형식은 제작발표회에서 "실존했던 인물인 만큼 부담이 컸지만 대본을 보자마자 꼭 하고 싶었다"라며 "첫 사극인 데다 제가 그 시대에 살지도 그런 신분을 경험해 본 적도 없어서 제작진과 계속 상의하면서 캐릭터를 고민했다"라고 고민을 털어놓기도 했다.
또한 그는 "인물에 다가가는 시각부터 다르게 하려고 했다"라며 "왕이지만 청년이 생각할만한 순수함, 어린 아이 같은 모습도 보여 드리겠다"라고 전해 앞으로의 전개에 기대감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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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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