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가 급등에 대한 부담과 미 대선개입 의혹과 관련한 미국 정부의 러시아 제재 등 지정학적 우려 부각 등으로 일제히 하락 마감했습니다.
현지시간 29일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3.90포인트(0.07%) 떨어진 1만9,819.78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6.47포인트(0.12%) 하락한 5,432.09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66포인트(0.03%) 떨어진 2,249.26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국제유가는 미국의 주간 원유재고 증가 소식이 나오면서 5거래일만에 하락 전환했습니다.
미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거래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내년 2월 인도분은 전거래일대비 29센트(0.5%) 하락한 배럴당 53.77 달러에 마감했습니다.
국제금값은 달러 약세 등으로 상승했습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거래된 2월물 금 가격은 전거래일대비 16.80달러(1.5%) 상승한 온스당 1,157.70달러로, 지난 13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