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부가 내년 우리 경제는 2.6%의 성장을 이룰 것으로 예상했다. 세계경제 성장과 교역 개선,여기에 재정과 투자확대 등 정책 효과가 기대된다는 것이다.
다만 내수 둔화세가 내년까지 이어질 것을 정부는 예상했다.
경상성장률은 실질성장률 둔화와 교역조건 악화에 따른 GDP 디플레이터 상승률 둔화로 3.8%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고용은 올해보다 크게 나아지지는 못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성장둔화와 본격적인 구조조정의 여파로 고용여건이 악화되며 취업자 증가폭은 올해보다 둔화된 26만명을 넘지 못할 전망이다.
다만 15~64세의 고용률은 올해보다 0.5%p 개선된 66.5%를 유지할 것이라는 것이 기획재정부의 예상이다.
물가는 전기요금 인하의 하락요인이나,유가상승에 따른 공급측 상방요인이 확대되며 연간 1.6%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수출입은 단가회복 영향 등으로 올해까지의 감소세에서 벗어나 수출은 2.9%,수입은 7.2% 늘어날 것으로 정부는 전망했다.
한편 민간 연구소나 외국의 전망치보다 경제성장률이 다소 높은 것에 대해 기획재정부는 "재정 보강의 효과와 1분기 중 조기 집행 등 강도 높은 정책의지와 효과를 감안해 0.2%p 정도 높은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우리나라의 2017년 경제성장 전망에 대해 OECD는 2.6%, KDI는 2.4%, 그리고 해외 투자은행(IB)들은 2% 중반을 예상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