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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내내 북적'… 유동인구 풍부한 랜드마크 인근 상가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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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01 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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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 랜드마크 인근의 상가가 인기를 끌고 있다. 랜드마크 명소로 인지도가 높아 상시 인구가 많은 가운데, 겨울 축제나 여름 월드컵 야외관람 등 이벤트가 열리면 유입인구가 급증해 인근 상가 매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경기 북부의 일산 호수공원은 이 같은 지역 축제 및 행사가 고정적으로 열리는 대표적인 지역 랜드마크다. 여름에는 분수쇼, 겨울에는 야외전시회나 얼음축제 등 계절에 맞춘 이벤트가 거의 매일 진행되고 있어 연간 방문객 수만 250만명에 달한다. 올해도 이달 16일부터 내년 1월 8일까지 `고양 호수꽃빛축제`를 진행 중으로 저녁 10시~11시까지 무료 개장하고 있어 찾는 이들이 많다.

    경기 남부에서는 연간 300만명 규모의 방문객이 찾는 광교 호수공원이 랜드마크로 떠오르며 지역 축제의 장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광교 호수공원은 개장 후 유아마라톤이나 별빛축제 등을 개최하며 지역민들의 쉼터와 축제 명소로 인지도를 높여가는 추세다. 특히 수원시와 경기도시공사가 광교 원천호수에 수원시가 광교 호수공원에 250억원 규모의 멀티미디어 분수를 설치할 것으로 알려져 방문객은 시간이 지나면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다만 광교 호수공원은 새로 단장을 마친 시기가 오래되지 않아 인근 상권은 상가 분양이 진행되는 등 형성 단계에 있어 이 곳 상가를 선점하려는 수요가 적지 않다.

    현대엔지니어링이 광교신도시 D3블록에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광교 상업시설`은 광교 호수공원의 최대 수혜지로 각광받고 있다. 77개 점포 전 호실(일부 점포 제외)이 호수를 조망 가능한 스트리트형 테라스 상가로 지어질 예정이고 상가 전면에 공개공지를 조성할 예정이어서 호수공원과의 시너지 효과도 자연스럽게 발휘될 것으로 보인다. 궁극적으로는 지역민과 외부 유입인구들이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복합 문화소비 공간으로 거듭날 것이라는 관측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공개공지에는 소나무, 느티나무, 벚나무 등 오감을 만족시켜 줄 다양한 나무가 식재될 예정으로 테이블세트, 앉음벽, 파고라 등 휴게시설도 함께 설치돼 소비자가 머물 만한 근사한 공간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아울러 포토프레임과 조형벤치 등 환경 조형물 설치도 계획돼 있으며 광교 호수공원의 자전거 도로 접근성 향상을 위한 자전거 보관대 등이 동선계획에 따라 설치될 예정이다.

    이 같은 호수공원 인근 상가의 가치는 이미 일산 호수공원이나 의왕 백운호수공원, 안산 고잔신도시 호수공원 등을 통해 여러 차례 입증된 바 있다. 상가정보업체 점포라인에 따르면 일산 호수공원이 위치한 장항동 소재 1층 점포 매물의 올해 평균 월세는 3.3㎡당 15만9500원으로 조사됐다. 인접한 대화동(3.3㎡당 8만2300원)이나 마두동(3.3㎡당 7만2200원)에 비하면 높은 액수다.

    또 경기 남부에서는 안산 고잔신도시 호수공원이 자리한 고잔동 소재 상가 월세가 주변 지역에 비해 더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올해 매물로 등록된 고잔동 소재 1층 점포의 평균 월세는 3.3㎡당 7만2200원으로 인접한 사동(3.3㎡당 5만1300원)에 비해 약 40% 더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호수공원 인근 상가의 잠재가치가 어느 정도인지를 짐작케 하는 결과다.

    대중교통과 자가용 모두 접근하기 쉬운 우수 입지와 광역 교통망도 장점이다. 신분당선이 지난 1월 말 연장 개통돼 강남에서 광교까지 30분대 도달이 가능하다. 또 거주자 소득 수준이 높은 용인 수지 방면 진출입로인 `법조로`가 상가 진입로 앞을 바로 지나고 인근에 광교상현IC가 자리해 자가용 접근성도 우수하다. 아울러 용인-서울 고속도로와 경부고속도로가 오는 2018년 연결될 예정으로 자가용을 통한 강남 진출입 여건도 크게 나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분양 관계자는 "힐스테이트 광교 상업시설은 힐스테이트 광교 아파트 및 오피스텔 1100가구를 포함한 인근 대단지 아파트 거주민이 즐겨찾는 광교 호수공원 원천호수변에 딱 붙어 있다"며 "차도를 건너지 않고 바로 수변 조망권을 누릴 수 있는 프리미엄급 상가로서 힐스테이트 브랜드 선호도가 높기 때문에 광교신도시 내에서도 손에 꼽히는 특급 상가로 부상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분양은 계약금 10%, 중도금 30% 무이자, 입주 시 잔금 60% 조건으로 진행해 비교적 적은 금액으로 투자에 나설 수 있다. 보통 상가 분양은 계약금 20% 조건으로 진행하는 현장이 많고 중도금 무이자 혜택도 드물기 때문이다.

    `힐스테이트 광교 상업시설` 분양 관계자는 "광교 호수공원 프리미엄을 가깝게 누릴 수 있는 입지와 힐스테이트 고유의 브랜드 가치, 우수한 상품성이 잘 조화된 수변 상가"라며 "전체 점포 규모가 77실로 많지 않기 때문에 희소성과 안정성을 모두 갖춘 투자상품으로 인기가 높아 회사 보유분을 특별히 분양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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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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