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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불패' 학원가 인근 역세권 단지 'e편한세상 시흥'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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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5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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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원가 인근 아파트, 인근 시세보다 높은 가격 형성해
    유해시설 들어서기 어려워 주거환경 좋아, 학부모 선호도도 높아



    교육환경이 좋은 지역의 주택 가치가 높다는 것은 이미 검증된 사실이다. 사설 학원이 밀집되어 있고 명문 학군이 형성된 지역의 경우에는 기본적으로 지역 내 부촌으로 인식되는 경우가 많고, 유해시설이 들어서기 어려워 안전한 주거환경으로 학부모들 사이에서 선호도가 높다. 또, 교육 관련 커뮤니티 형성도 수월하기 때문에 `학군 불패`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학원가 혹은 명문 학군 인근 단지의 인기는 매우 높다.

    실제 이러한 지역 내 아파트는 가격도 인근 시세보다 높은 모습이다. 부동산 114에 따르면 올해 11월말, 유명 학원이 몰려 있는 서울 양천구 목동의 3.3㎡ 당 평균 매매가는 2387만원으로 양천구 평균 2026만원보다 360만원 정도 높은 수준이다.

    수도권뿐만 아니라 지방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대구의 수성구 범어동은 경신고, 대구여고, 정화여고 등 명문학군과 학원이 밀집되어 있어 대구에서 교육 인프라가 가장 잘 갖춰진 지역으로 손꼽힌다. 대구뿐 아니라 경북 구미, 안동 등에서도 자녀를 유학시키려는 학부모들의 문의가 많은 명문 교육환경을 자랑한다. 실제로 범어동의 3.3㎡당 아파트 가격은 1382만원, 수성구의 평균가격(1100만원)을 훌쩍 넘는다.

    수요층이 상대적으로 탄탄하기 때문에 가격 또한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경우가 많다. 예컨대 11.3 대책 타격이 가장 큰 강남구의 경우 지난 10월에 비해 11월, 3.3㎡당 아파트 평균 매매 가격이 한달새 0.14%(3571만원→3566만원) 정도 하락한 모습을 보였다. 그에 반해 입시 학원가의 메카로 불리는 대치동 아파트의 평균 매매가는 같은 기간 되려 0.05%(3733만원→3735만원) 상승하는 모습이다. 가격 안정성이 큰 셈이다.

    업계 전문가는 "올 초 통계청의 자료에 따르면 2015년 기준 현재 초중고교생의 사교육 참여비율은 68%가 넘어서 있기 때문에 주거지를 선택할 때에도 간과할 수는 없는 부분"이라며 "특히 이러한 학원가는 주로 명문학군과 연접해 조성되기 때문에 자녀 학업기간에만 머무르면서 구입 및 임차하려는 수요자들도 많아 환금성이 좋아 더욱 안정적"이라고 말했다.

    대림산업은 12월, 경기 시흥시 대야2지구 일대에 `e편한세상 시흥` 659가구를 분양한다. 지하2층~지상35층, 8개동, 전용면적 84㎡ 단일평형으로 구성된다. 반경 500m내 3개 초등학교가 위치하며 도보권 내 초· 중· 고가 모두 있어 교육환경이 좋다. 또, 시흥시의 대표적인 사교육 상권이 도보 300m 내 인접해 학부모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이 단지는 2018년 개통 예정인 소사원시선 대야역 도보 5분 거리에 입지예정이다. 소사-원시선 복선전철은 부천에서 시흥을 거쳐 안산 원시동까지 연결되는 경기 서남부권의 핵심 전철로 총 길이 23.36km, 13개역으로 건설될 예정이다. 개통 후에는 지하철 1호선, 4호선과 연결돼 서울 및 경기권으로 접근성이 향상될 전망이다. 또한 단지 인근에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제 2경인도로가 지나고 있고 지난 7월 개통된 강남순환고속도로를 통해 강남까지 빠르게 진입이 가능해 도로 교통망이 우수하다. 2017년에는 신안산선, 2019년에는 월곶~판교선이 착공을 앞두고 있어 교통 환경이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

    롯데마트, CGV, 평생학습센터, 신천연합병원 등이 인근에 있어 생활 인프라가 뛰어나며 대야초, 은계중, 은행고 등 학교와 시립도서관, 학원가도 가까워 교육 환경도 우수하다. 산책 및 운동시설이 마련된 은행근린공원, 비둘기 공원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자연 휴양림이 있는 소래산이 가까워 쾌적한 자연 환경을 누릴 수 있다.

    대림산업이 자체 개발한 신평면 상품인 D.House이 약 50%의 가구에 적용한다. D.House는 세대 내부를 편하게 리모델링 할 수 있게 아파트의 뼈대인 구조벽을 최소화하여 동일 평형에서도 다양한 공간 연출이 가능한 새로운 플랫폼이다. 거실과 주방, 식당 간의 경계를 허문 오픈 구조로 설계해 개방감은 물론 다이닝(Dining) 중심의 공간 창출이 가능하다. 특히 D.House가 적용된 모든 가구에 오픈 발코니가 설치된다. 전 세대를 남향 위주로 배치해 채광과 통풍이 우수하며 전 동을 필로티로 설계해 저층 세대의 프라이버시를 보호하고 단지의 개방감을 높였다.

    또한 이 단지에는 대림이 특허를 출원 중인 단열 기술이 적용된다. 기존 아파트는 방과 방, 방과 거실 사이 등 벽이 만나는 부분에 단열이 끊겨 냉기가 유입되거나 결로가 발생하는 경우가 있었다. 반면 e편한세상 시흥에는 집안의 모든 벽에 끊김이 없는 단열 설계를 적용해 열 손실을 최소화한다. 또한 모든 창호에 소음차단과 냉난방 효율이 높은 이중창 시스템을 적용했다. 거실과 주방에는 일반 아파트보다 2배 가량 두꺼운 60㎜ 바닥차음재를 설치해 층간 소음을 저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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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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