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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절반 "내수 혹한기로 경영상황 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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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절반 "내수 혹한기로 경영상황 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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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계가 올 하반기 내수침체로 인해 경영상황이 지속적으로 악화되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중소기업중앙회가 273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하반기 실물동향을 점검한 결과, 전반적인 경영상황이 `악화됐다`고 답한 중소기업이 44.6%에 달했습니다.

반대로 `개선됐다`고 응답한 곳은 26.6%에 그쳤습니다.

중소기업의 경영상황이 악화된 원인은 `내수불황 장기화`가 압도적이었습니다.

이미 상반기에도 내수불황 장기화는 61.9%의 높은 응답률을 보였으나, 하반기에는 70.8%까지 응답률이 치솟았습니다.

특히 중소기업의 대다수(81.7%)가 이같은 경영위기 상황이 2년 이상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중소기업의 수출동향과 관련해선, 상반기에 비해 `악화됐다`는 응답이 40.2%로 높게 나타났습니다.

최윤규 중기중앙회 산업지원본부장은 "중기중앙회 임직원들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동향을 점검한 결과, 지독한 내수침체로 중소기업은 사계절 내내 혹한기를 보내고 있다"며 "현장이 더욱 위축되지 않도록 정부와 여야 정치권이 힘을 합쳐 경제 위기극복에 앞장서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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