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은 그리스 최대 해운사 안젤리쿠시스 그룹 자회사인 마란가스사로부터 173,400㎥ 규모의 LNG-FSRU (부유식 LNG 저장·재기화 설비) 1척을 수주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계약에는 2척의 일반 LNG선에 대한 옵션이 포함돼 있어 내년 추가 수주도 기대되고 있습니다.
2척의 LNG선 옵션을 포함하면 총 계약금액은 약 7,000억원 규모입니다.
정성립 대우조선해양 사장은 “이처럼 어려운 시기에 발주를 결정해주고 대우조선해양에 무한한 신뢰를 보여준 안젤리쿠시스 그룹에 감사한다”며 “올 한해도 비록 얼마 남지 않았지만 마지막까지 추가 수주를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