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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콘테 감독 "자금력 앞세운 중국 시장은 전세계 모든 팀에 위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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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선두 첼시의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자금력을 앞세워 유명 선수들을 끌어들이고 있는 중국 축구에 대해 경계심을 나타냈다.

영국 매체 BBC는 17일(한국시간) 콘테 감독이 "중국 시장은 첼시뿐 아니라 전 세계 모든 팀에게 위협이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첼시의 오스카르는 1월 열리는 이적시장에서 이적료 6천만 파운드(약 886억원), 주급 40만 파운드(약 5억9천만원)에 중국 프로축구 상하이 상강으로 이적할 것이라 점쳐지고 있다.

콘테 감독은 이같이 높은 주급을 제시할 경우 선수들을 잡는 데 "어려울 것"이라고 봤다.

콘테 감독은 다만 오스카르의 이적에 대해 "정확한 액수나 상황은 모른다"면서 "현재로서는 기다려야 한다. 때가 되면 알게 될 것"이라고 답했다.

BBC는 중국 팀들이 2016시즌을 앞두고는 선수 영입에 2억 파운드(약 2천953억원)를 썼다고 전했다.

첼시에서 뛰던 미드필더 하미레스가 이적료 2천500만 파운드(약 369억원)에 장쑤 쑤닝로 간 데 이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의 잭슨 마르티네스는 3천100만 파운드(약 457억원)에 광저우 헝다 유니폼을 입었다.

또 알렉스 테세이라가 3천840만 파운드(약 567억원)에 샤흐타르 도네츠크(우크라이나)에서 장쑤로 갔고, 시즌 중에는 헐크가 4천610만 파운드(약 680억원)에 제니트(러시아)에서 상하이에 입단했다.

콘테 감독은 그러나 "프리미어리그는 환상적이다. 선수들에게 대단한 기회이자 영광"이라면서 "우리가 이 리그에서 뛰고 있다는 데 대해 매우 자랑스러워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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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영호  기자
 hoya@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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