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129.68

  • 21.06
  • 0.51%
코스닥

919.67

  • 4.47
  • 0.49%
1/4

금융위 "차기 기업은행장 후보, 27일 이전 임명 제청"

관련종목

2025-12-29 00:54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뉴스 듣기-

    지금 보시는 뉴스를 읽어드립니다.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금융위 "차기 기업은행장 후보, 27일 이전 임명 제청"

    주요 기사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탄핵 정국으로 차기 은행장 공백 사태가 우려됐던 IBK기업은행에 대해 금융위원회가 차질없이 예정대로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습니다.


      금융위원회는 16일 "권선주 행장의 임기가 끝나는 27일 이전에 새 행장 후보를 추려 임명 제청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기업은행장은 중소기업은행법에 따라 금융위원회 위원장 제청으로 대통령이 임명하는데, 박 대통령에 대한 탄핵안 심판이 진행되는 상태여서 대통령 권한 대행을 맡고 있는 황교안 국무총리가 인사를 단행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지만 과거 고 노무현 대통령 탄핵안 가결 당시 고건 권한대행이 차관급 인사를 단행해 파장이 일었던 만큼 쉽지 않을 것이란 전망도 나옵니다.

      여기다 2주도 남지 않은 기간 내 차기 행장 후보 검증과 임명까지 이뤄질 수 있을지 업계에서는 의문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기업은행은 권 행장의 임기가 만료된 이후까지 후임자가 결정되지 않으면 박춘홍 전무가 대행을 맡게 됩니다.

      그러나 박 전문의 임기도 내년 1월 20일이면 종료되고, 그 이후 대행직을 물려받을 상임이사가 박 전무 외에 없어 `수장 공백 상태`에 대한 우려가 높았습니다.


      이날 금융노조 기업은행 지부는 성명서를 통해 "금융위가 김규태 전 전무와 김도진 부행장, 관료출신 외부인사 1명을 추천한 것으로 파악됐다"며 "그 배후에 현 정부 실세와 친박계가 개입한 정황도 확인됐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금융위는 "후임 기업은행장을 추천한 바 없으며, 성명서에서 언급한 모임도 가진 바가 없다"며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습니다.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