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기획재정부 1차관 주재로 `범정부 비상경제대응 TF 회의를 개최하고 불안한 금융시장 진화에 나섰습니다.
이번 TF를 통해 탄핵안 가결 이후 국내외 금융시장 및 실물경제 동향을 점검하고, 부처별 민생현안 및 대응계획, `17년 경제정책방향 주요내용(안) `등을 논의했습니다.
기획재정부는 "탄핵안 가결로 인한 국내외 금융시장 영향은 제한적이나 어제 미국 FOMC의 금리인상 결정 이후 국내외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다소 확대되는 모습"이라며 "미국 연준이 금리 인상(25bp)과 함께 내년 3차례 금리 인상을 전망함에 따라, 미국은 주가 약세·금리 상승 및 달러화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우리 금융시장은 탄핵안 가결 이후 비교적 안정적인 흐름이었으나, 미국 FOMC 이후 환율·금리는 글로벌 영향으로 상승했다고 밝혔습니다.
기재부는 "대내외 경제여건이 비상경제 상황이라는 인식하에 범정부 비상경제대응TF 등을 통해 금융?실물경제 동향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한편 금융시장 불안 등 이상 징후 발생시에는 신속하고 단호하게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