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와 도로교통공단이 현재 대구시를 대상으로 하고 있는 `빅데이터 기반 교통사고 위험예측 서비스`를 전국으로 확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도로교통공단은 지난해부터 빅데이터 교통정보 분석을 통해 대구광역시 내 교통사고 위험시간대, 위험지역 상위 10곳, 사고 위험지수 등을 예측해 대구교통방송을 통해 안내하고 있습니다.
빅데이터 교통정보 분석에는 도로교통공단의 교통사고통계정보, 한국교통방송 대구본부의 시민 제보 데이터, 대구시의 교통소통정보, 기상청의 날씨정보,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데이터 등 약 700만 건 이상의 데이터가 활용됩니다.
이 서비스가 시행된 이후 대구시내의 교통사고 발생건수는 약 1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부는 교통사고 위험예측 서비스를 전국으로 확대하기 위한 작업의 일환으로 올해 대구지역 빅데이터 교통사고 위험예측 서비스 고도화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내년 1월 부산시를 시작으로 서비스 지역을 점차 넓힌다는 계획입니다.
장석영 미래부 인터넷융합정책관은 "빅데이터 활용범위가 넓어져 교통사고 감소를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며 "국민들이 일상 생활속에서 빅데이터 분석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