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의 행방이 묘연한 가운데 과거 썰전에서 전원책이 우병우를 언급한 것이 다시금 관심이 모이고 있다.
전원책은 유시민과 함께 지난달 10일 JTBC ‘썰전’에서 ‘최순실 국정농단 스캔들’ 세 번째 설전을 펼치며 “박근혜 정부를 비판하는 사람들의 공통된 견해가 ‘무능하고 오만하다’는 것인데, 우병우 전 수석은 그것의 상징이다”고 말했다.
또 우병우 전 수석의 황제수사 논란에 대해 “수사팀에게 미리 ‘공개 출두 안 하겠다’고 검찰에 조율을 했는데 그게 기자단에게 통하겠냐. 그래서 확 째려봤다”며 “무혐의 받을 것이란 자신이 있어서 그런 표정을 지은 것”이라 주장했다다.
한편 우병우 전 수석에게 정치권이 건 현상금이 1100만 원까지 치솟은 가운데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의 발언 번복을 이끈 ‘주식갤러리’ 이용자들이 우 전 수석의 행방을 추적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