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준이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안을 판단할 헌법재판소에 당부의 말을 전했다.
이준은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울컥. 헌법재판소 잘해라... 제발"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23456`이라는 숫자가 담겨 있다. 이는 이날 국회 본회의에서 열린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에서 찬성 234표 반대 56표가 나온 것을 암시하고 있다.
한편 이준은 최근 MBC 드라마 `캐리어를 끄는 여자`에 출연했으며 촛불집회에 참여해 "좀 내려오시죠"라는 소신 발언을 SNS 등을 통해 정치적 소신을 밝혀온 바 있다. 그는 박근혜 대통령 탄핵을 위한 촛불집회에 적극적으로 참석하는 등 적극적으로 사회 참여에 나서 화제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