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투자협회는 금융투자업권의 효율적 IT업무 환경전환과 기술경쟁력 확보를 위해 블록체인 컨소시엄 발족식을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금융투자협회와 21개 금융투자회사, 5개 블록체인 관련 기술회사는 상호 양해각서(MOU)를 체결, 참여사의 업무노하우와 기술력 융합을 통해 상호이익 증진은 물론 자본시장의 블록체인 싱크탱크 역할을 수행하기로 했습니다.
금융투자협회 산하 IT위원회도 블록체인 관련 국내·외 사례연구와 기술검증 결과 등을 컨소시엄과 공유하기로 했습니다. 사무국 운영지원과 기술교육 등 블록체인 활성화도 지원할 계획입니다.
블록체인 사무국은 컨소시엄 역할정립을 시작으로, 참여 회원사와 함께 비즈니스 발굴과 플랫폼 구축 등을 수행합니다. 유관·학계와 함께 인증분야 공동플랫폼 구축을 시작으로 청산결제 자동화와 장외거래 등을 단계적으로 연구·확대할 예정입니다.
박선무
NH투자증권 상무 겸 금융투자업권 CIO(증권선물전산협의회) 회장은 “다수의 금융회사가 블록체인을 활용하는 국내 첫 사례로써, 블록체인의 본질적 가치를 실현하고, 궁극적으로 금융투자자의 금융거래 편의성, 안정성, 경제성을 극대화 시킬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