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투자증권은 희망퇴직 인원을 52명으로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습니다.
KB투자 증권에 따르면 근속연수 3년 이상의 직원들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접수한 결과 56명이 신청했고, 그 중 2명은 중도에 자진 철회했습니다. 54명을 대상으로 인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52명이 희망퇴직자로 결정됐습니다.
근속연수 10년 이상의 직원에게는 20개월치 급여와 생활안정자금 2천만원을, 10년 미만의 직원에게는 15개월분의 급여와 2천만원의 생활안정자금을 지원합니다. 더불어 천 만원의 전적지원금과 전문영업계약직 중 선택할 수 있습니다.
KB투자증권 관계자는 “이번 희망퇴직은 현대증권과의 통합이라는 중대한 경영상의 변화를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직원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열어주기 위함”이라고 말했습니다.
KB투자증권은 희망퇴직 실시에 앞서 총 3차례의 노사협의회를 열고 직원들의 의견을 수렴, 보상조건과 신청가능 대상자 등의 원칙을 상호 협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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