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드라마 `화랑`(花郞) 제작진은 5일 박서준, 고아라, 박형식의 모습이 담긴 포스터를 공개했다.
대세 청춘 배우들의 대거 합류, 명품 배우들의 탄탄한 연기력, `화랑`이라는 소재를 본격적으로 다룬 첫 드라마 등 다양한 도전과 장점이 어우러진 `화랑`은 2016년 하반기를 장식할 최고의 화제작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포스터 속에는 박서준, 고아라, 박형식 3인의 싱그러운 매력이 듬뿍 묻어난다. 세 인물 중 홍일점인 고아라가 가운데에서 어깨동무를 하고 있으며 고아라의 양쪽 옆에는 박서준과 박형식이 나란히 함께 하고 있다. 고아라와 박서준과 박형식 역시 얼굴 가득 해사한 미소를 머금은 채 카메라를 바라보고 있다.
메인 포스터는 박서준, 고아라, 박형식 세 인물이 연기한 캐릭터의 특징과 이들의 관계를 보여줬다. 먼저 고아라는 그녀만의 밝은 미소와 에너지를 담았고, 고아라가 분한 아로는 수동적인 여자 주인공들과는 결을 달리하는 캐릭터다.
박서준의 밝은 웃음과 박형식의 싱그러운 미소 역시 닮은 듯 다른 매력으로 다가온다. 극 중 박서준이 분한 선우는 때로는 개처럼 사납고 때로는 새처럼 자유로운 인물. 반면 박형식이 연기한 삼맥종은 얼굴 없는 왕이라는 운명의 굴레를 벗어 던지고 싶어하는 인물이다.
한편 `화랑`은 드라마 사상 최초로 신라시대 화랑을 본격적으로 그리는 작품으로 1500년 전 신라의 수도 서라벌을 누비던 꽃 같은 사내 화랑들의 뜨거운 열정과 사랑, 눈부신 성장을 그리는 본격 청춘 사극이다. 100% 사전제작 드라마로, 지난 9월 촬영을 마쳤으며 2016년 12월 19일 대망의 첫 방송을 기다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