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성 난청 예방과 노인복지서비스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
국내 보청기 기업 딜라이트 보청기(대표 구호림)는 지난 11월 28일, 평화가득함 요양원(원장 홍지인)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딜라이트 보청기 구호림 대표(청각학 박사)와 평화가득함 요양원 홍지인 원장은 이날 협약을 통해 상호발전을 위해 노력하기로 협의했다.
협약 내용에는 상호 우호 관계의 신뢰를 바탕으로 정보의 제공, 업무의 연계를 통해 상호간 양질의 발전을 도모하고 공유하기 위해 협력하며 전략적 업무 제휴관계를 설정한다는 부분이 포함돼 있다.
구호림 대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측 간의 업무제휴를 통해 노인성 난청 복지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특별히 이번 행사에는 우송대학교 언어치료청각재활학과 탁평곤 교수와 11명의 학생들이 참석해 요양원에 계신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청력검사와 상담을 진행했다. 우송대학교와 요양원 측은 추후 산학협조를 통해 매년 정기적인 청력검사와 상담을 진행하기로 협의했다.
딜라이트 보청기 관계자는 "노년층의 경우 노인성 난청에 대비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청력검사를 받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거동이 불편하거나 거리가 멀어 청력검사를 받기 어려우신 분들을 위해 주기적으로 복지관이나 경로당 등을 방문해 무료 청력검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무료청력검사를 희망하는 단체는 전화 문의 후 딜라이트 보청기 측의 방문 상담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