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정부는 분양권 전매 제한 강화를 핵심으로 하는 `11.3 주택시장 관리방안`을 내놓았다. 이 정책은 서울 `강남4구(강남 서초 송파 강동)`와 경기 과천 전역에서 신규 아파트 분양권 전매를 금지하고 경기 고양, 남양주, 성남, 하남,
화성(동탄2신도시) 등의 택지지구 분양권도 입주 때까지 매매를 제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11.3 주택시장 관리방안이 시행되자 갈 곳 잃은 부동산투자 자금들이 정부 대책에 적용 받지 않는 분야로 몰리고 있다. 이 같은 현상은 11.3 부동산 대책에 따른 풍선효과(어떤 문제를 해결하면 다른 문제가 불거지는 것)로 보인다.
상대적인 수혜가 전망되는 부동산 상품으로는 오피스텔을 꼽을 수 있다. 전매 제한이나 청약 순위 강화에서 자유롭고 금전적으로도 진입 장벽이 낮기 때문이다.
실제 현대BS&C(현대비에스앤씨, 대표이사 이휴원)가 청라 커낼웨이 인근에 공급하는 복합형 오피스텔 `청라 현대썬앤빌 더테라스` 역시 청약 인파가 감지되고 있다.
이 오피스텔은 청라 내에서도 인구 집결지라 할 수 있는 커낼웨이 인근(인천시 서구 경서동 956-8번지)에 들어서며, 주거형오피스텔 518실, 테라스하우스텔 332실의 총 850실이 공급된다. 주로 소형타입(전용면적 23~56㎡) 위주로 구성돼 비교적 소자본으로 투자 가능하다. 단지는 지하 5층~지상 28층 규모로 현재 일부 타입이 마감된 가운데 C타입, F타입, A타입이 선착순 동, 호 지정 분양 중이다.
청라 현대썬앤빌 더테라스는 전실에 테라스가 설치되어 탁 트인 공간에서 주변 조경시설을 조망할 수 있다. 또한 하층부에는 상업시설 240호가 공급될 예정으로, 슈퍼마켓, 세탁소, 식당 등 생활편의시설을 가까이 누릴 수 있다. 이밖에도 북카페와 키즈카페, 영화감상실 등 입주민 편의를 위한 커뮤니티 시설이 다양하게 마련된다.
청라 내 하나금융타운, 차병원 의료복합타운, 로봇테마파크,
신세계 복합쇼핑몰 등이 들어설 예정으로 문화, 쇼핑시설을 가까이서 이용할 수 있다.
오피스텔 인근에는 제2외곽순환도로가 개통될 예정으로 타 지역간 이동이 편리해질 전망이다. 또한 지하철 7호선 커낼웨이역이 개통될 예정인데, 최근 청라시티타워 건설이 본궤도에 오르면서 지하철 7호선 연장구간 예비타당성 조사도 긍정적인 결과로 이어질 전망이다. 청라 호수공원의 중심에 3만3,058㎡에 높이 453m의 초고층빌딩으로 지어지는 시티타워는 지난 20일, 보성산업 컨소시엄이 사업자로 선정되며 개발사업 진행이 가속화되고 있다.
분양 관계자는 "1인 가구가 증가하면서 부동산 시장에도 소형 오피스텔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투자자들도 소형 주거시설에 대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청라 호수공원, 커낼웨이 중심으로는 유동인구와 유입인구가 증가하고 있고 대형개발사업들이 진행됨에 따라 오피스텔 임대수익의 안정화는 물론 프리미엄까지 기대할 만하다"고 전했다.
한편 현대BS&C(현대비에스앤씨)는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손자인 정대선 사장이 창립했으며 건설사업 착수와 함께 현대썬앤빌 브랜드를 론칭하고 주요 도심지역을 중심으로 아파트, 도시형생활주택, 오피스텔 등을 선보이고 있다.
한편 주택홍보관은 인천시 서구 경서동 956-6번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방문객의 안전과 원활한 관람을 위해 방문 전 대표번호를 통해 방문예약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