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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이 신곡, 시국 빗댄 '나쁜X' 반응 후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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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이 신곡, 시국 빗댄 `나쁜X` 반응 후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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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래퍼 산이의 신곡 `나쁜X`(BAD YEAR)이 `최순실 국정농단`과 관련해 화제에 올랐다.

    산이 신곡은 이날 오전 멜론, 지니, 엠넷닷컴 등의 주요 음원차트 1위를 차지했고 산이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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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성적인 멜로디의 산이의 신곡 `나쁜X`은 언뜻 들으면 배신한 여자친구를 원망하며 올해는 `나쁜 해`였다고 정리하는 한 남자의 이별가 같다. 그러나 `최순실 게이트`가 휘감은 시국을 빗대면 노랫말이 딱 들어맞는다.

    `하..야..내가 이러려고/ 믿었나 널 넌/ 네 입으로 뱉은 약속/ 매번 깨고 바꿔라 좀 레퍼토리/ 심지어 옆에 알고 보니/ 있었지 딴 놈/ 그와 넌 입을 맞추고 돌아와/ 더러운 혀로 핑계를 대/ 넌 그저 꼭두각시/ 마리오네트였을 뿐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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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뿐만 아니라 `답도 없고/ 좋게 끝내보려 했는데/ 맞어 나 조금 화난 듯/ 내려올래 (빨리)`라거나 `정유년은 빨간 닭의 해다` 같은 가사를 비롯해 마치 최순실처럼 발음이 들리는 `그저 편히 싹 맡긴 채 숨 쉴`이란 라임이 위트가 있다.

    소속사 브랜뉴뮤직의 라이머 대표는 "이미 만들어둔 노래였는데 요즘 시국을 보면서 가사를 조금 수정했다"며 "듣는 분의 생각에 따라 열린 해석을 하면 되는 곡"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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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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