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129.68

  • 21.06
  • 0.51%
코스닥

919.67

  • 4.47
  • 0.49%
1/4

'말하는대로' 강원국 "노무현 전 대통령, 발표 공포증 고쳐줬다"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뉴스 듣기-

지금 보시는 뉴스를 읽어드립니다.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말하는대로` 강원국 "노무현 전 대통령, 발표 공포증 고쳐줬다"

주요 기사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강원국 전 청와대 연설비서관이 `말하는대로`에 출연해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을 언급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JTBC `말하는대로`에는 `대통령의 글쓰기`의 저자이자 전 청와대 연설비서관 강원국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이날 강원국은 대인 공포증과 발표 공포증에 시달렸던 과거를 언급하며 이를 고칠 수 있었던 건 다름 아닌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이었다고 밝혔다.
    강원국은 "어느 날 대통령 지시라고 수석 보좌관 회의에서 8.15 광복절 경축사를 어떻게 작성할지 발표를 준비하라고 했다."며 "`떠날 때가 됐구나, 그동안 잘 있었다`고 생각했다"며 당시를 설명했다.
    이어 강원국은 "근데 다 내려놓으니까 되더라"며 "개망신을 당하고 발표를 마무리 못지을 수도 있겠지만, 내 발표를 듣는 사람이 대통령, 장관인데 이 사람들 그만두면 길에서 만날 일 없다. 영영 안볼 사람들이니 발표 한 번하고 나가자 싶었다"고 밝혔다.
    결국 강원국은 발표문을 외워 다음 날 수석 보좌관 회의에 참석했지만, 반응은 좋지 않았다.
    강원국은 "전부 분위기가 `이게 뭐지?` `쟤가 어디 아픈가?`라는 분위기였다."라며 "대통령이 수고했다고 하더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강원국은 또 "김대중 전 대통령님은 본인이 책임지고 끝까지 마무리를 하신다"고 故 김대중 전 대통령을 언급하기도 했다.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한국경제TV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