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 후임에 유동훈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소통실장이 발탁됐다.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은 "박근혜 대통령이 공석 중인 문체부 2차관에 유동훈 국민소통실장을 내정했다"고 발표했다.
정 대변인은 "신임 유동훈 2차관은 30여년간 문체부에서 근무하며 대변인, 국민소통실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하며 업무 전반에 정통하고 정책기획과 대외조정, 소통 능력을 겸비했다"며 "뛰어난 국제감각과 조직관리 능력을 바탕으로 평창 동계올림픽 준비와 관광서비스 경쟁력 강화 등 산적한 현안을 해결해 나갈 적임자"라고 발탁 배경을 설명했다.
박 대통령은 어제 외교부 2차관에 안총기 주벨기에 ·유럽연합대사를 내정하는 등 정부 부처 인사권 행사에 본격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