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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미, '2016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 베스트 OST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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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거미가 ‘2016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에서 베스트 OST 상을 수상했다.

16일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거미가 오늘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 ‘2016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에서 베스트 OST 상을 수상했다. 올 한해 ‘You are my everything’과 ‘구르미 그린 달빛’을 통해 극이 몰입을 배가시키는 특유의 애절한 보이스를 선보인 거미는 국내를 넘어 아시아 팬들의 마음까지 단숨에 사로잡으며 ‘OST 퀸’의 자리를 굳건히 했다”고 전했다.

이날 베스트 OST 상을 수상한 거미는 올 초 폭발적인 신드롬을 일으킨 드라마 ‘태양의 후예’의 메인 테마곡 ‘You are my everything’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다. 전매특허 애틋한 보이스로 안방극장을 감성으로 물들인 거미의 OST는 국내 8대 음원사이트 퍼펙트 올킬은 물론 홍콩, 뉴질랜드, 말레이시아 등 아이튠즈 8개국 K-POP 차트 1위에 오르는 대기록을 세웠다.

이어 전국을 ‘구르미’ 열풍을 일으킨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의 OST에 참여, 박보검-김유정 커플의 러브라인을 극대화시키는 감수성 넘치는 OST로 음원 차트 장기집권을 펼쳤고, 이에 ‘거미X대세드라마 OST’ 조합은 ‘언제나 옳다’라는 공식이 생기기도 했다.

거미는 “우선, 이렇게 큰 사랑 주셔서 감사합니다. 올 한해 ‘태양의 후예’에 이어서 ‘구르미 그린 달빛’까지 너무 좋은 작품, 좋은 배우분들과 함께한 덕분에 제 음악이 더 많은 사랑 받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라며 “앞으로도 좋은 작품을 통해 배우분들과 시청자분들 마음 헤아려서 더 많은 분들이 공감할 수 있는 노래 하겠습니다”라 소감을 전하며 드라마와 OST를 사랑해 주신 시청자 분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거미의 수상 소식을 접한 팬들은 “역시 OST 하면 거미지! 갓거미 덕분에 드라마 보는 내내 행복했어요”, “이제 거미 목소리 없으면 서운할 정도! 올해만 2개의 명곡 탄생”, “한 소절만 들어도 애잔함 대폭발! 거미 OST는 언제나 국보급입니다. 베스트 OST 상 축하해요” 등의 메시지를 전하며 축하를 보냈다.

한편,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대중의 사랑을 한몸에 받으며 바쁜 한 해를 보내고 있는 거미는 현재 8개 도시 전국투어 콘서트 ‘Feel the voice Season2’를 이어나가고 있으며, 오는 19일 전주 삼성문화회관에서 일곱 번째 공연을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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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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