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근혜 대통령이 길라임이라는 가명을 사용해 차움병원 VIP시설을 이용한 사실이 밝혀져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차움병원 내 실제 `시크릿 가든`이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5일 JTBC `뉴스룸`은 박근혜 대통령이 차병원 그룹의 건강검진센터 차움병원을 이용하면서 길라임이라는 가명을 사용했다고 보도해 파장을 일으켰다.
그런데 차움병원 5층에 위치한 시설 중 시크릿 가든이라는 명칭의 시설이 존재하는 것이 알려졌다. 해당 시설은 차움병원 5층 피트니스 존에 속해 있으며, 이 같은 사실이 드라마 `시크릿 가든`에 피트니스 센터 장면이 다수라는 것과 맞아 떨어지면서 또 다른 의혹을 낳고 있다.
한편 차움병원 측은 박 대통령의 가명 사용 의혹에 대해 “대통령 되기 전에 차움의원을 찾아 길라임이라는 이름을 썼던 적이 있는 것으로 안다. 직원들 사이에 박 대표(박 대통령)가 길라임이라는 소문이 돌았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