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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숨고르기…"달러 강세는 유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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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하락 마감했던 원·달러 환율이 오늘도 하락 흐름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10시 기준 어제보다 2.7원 내린 1,167.9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오늘 환율은 어제 종가보다 2.6원 내린 1,168.0원에 거래를 시작한 이후 큰 변동폭 없이 움직이고 있습니다.

달러 강세를 견인했던 미국 국채 금리가 진정세를 보이면서 원·달러 환율도 숨고르기에 들어간 양상입니다.

간밤 국제유가가 5% 넘게 급등하며 위험자산 투자 심리를 자극한 것도 환율 진정의 요인으로 풀이됩니다. 현지시간 15일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원유(WTI) 12월물은 전 거래일보다 2.49달러(5.8%) 오른 배럴당 45.81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전문가들은 미국의 금리 인상 시그널에 따른 달러 강세 움직임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서정훈 KEB하나은행 연구위원은 "트럼프 당선 이후 환율이 급등한 가운데 미국의 12월 금리인상이 경로대로 간다면 신흥국 자금유출도 예상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원·달러 환율 상승 추세는 유효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현지시간 15일 로젠그렌 보스턴 연은 총재는 향후 경제와 관련해 심각한 움직임이 없다면 12월 금리인상이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제프리 래커 리치몬드 연은 총재도 트럼프의 재정정책 화대로 금리인상 근거가 강화됐다고 언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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